인터넷마케팅, 바이럴마케팅, SNS마케팅이 심화되면서 될수록 점점 무료로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없어지는데요.
요즘은 크몽, 탈잉과 같은 전자책 수입이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글들이 좀 값어치를 했으면 좋겠는데 영 형편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실망을 하게 된 적이 있는데요. 2만원 이상이나 주고 엑셀이나 PD파일을 샀는데, 2만원짜리 종이책을 산 것 같지않은 허접함으로 불쾌감을 준 적이 꽤 있었네요.
왜 이런 이야기를 했냐면 제가 생각할때 페이스북마케팅은 이쪽 분야에 있어서 가장 고급정보가 됩니다. 제가 풀어놓는 이야기들은 여러권의 책과 수많은 인터넷 서핑, 동영상 탐독을 통해서 얻은 고급정보이기는 하지만..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풀어놓습니다.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블로그마케팅, 페이스북마케팅, 인스타그램마케팅 등에 대한 난이도와 개괄에 대해서 한번 다루도록 하고, 이번 포스텡에서는 페이스북마케팅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건데요. 페이스북마케팅의 기술적인 면.. 즉 비즈니스관리자, 계정생성, 타겟설정 같은 이야기는 많지만, 여러분이 정말로 원할 것 같은 카피라이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는 머천트 분석입니다. 머천트라고 함은 캠페인이나 소문이라고 불리는 그것입니다. 광고가 가능한 머천트들을 둘러보며 어떤게 나한테 맞을 것 같은지.. 할만한 것인지 선택하는 것도 머천트에 대한 분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고, 하나의 머천트를 선택하게 되면 광고주가 원하는 것이 앱의 설치인지 회원가입인지 면밀히 분석애야 합니다. 이건 구매대행에서도 많이 듣는 말인데요. 직접 써보지 않은 물건을 팔려고 하면 안되는 것처럼 자기가 홍보하고자 하는 앱을 설치도 안해보고 파는 것은 일단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참여형인 경우에 보험을 가입한다든가 성형수술을 받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자료를 모아야겠죠. 그리고 그 머천트에서 광고해서는 안되는 매체가 어떤 것인지부터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머천트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적당한 광고비는 얼마일까요? 쉽게 생각해볼때 20,400원 * 60%인 12,240원이 적정수준입니다. 그때까지 한건도 승인이 일어나지 않으면 포기하는게 맞다는 이야기죠. 분석에는 이런 것까지 포함이 됩니다. 내가 이걸 광고했을 때 12,240원 안에 적어도 한번은 할부 리스 렌트를 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물론 ROI(Reurn on Investment)를 생각해보면 내가 투입한 비용의 몇배는 수익을 거둘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단 실력 향상은 다음 이야기니까 1단계는 이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2단계는 머천트 분석을 보다 더 세밀하게 해서 USP를 찾는 것입니다.
UPS는 고유의 강점(unique selling proposition, unique selling point),경쟁 제품과는 차별화된 가치라는 뜻인데요.
이 머쳔트에서 보시면 빨간색으로 표시된 소비자 혜택 구매고객 사은품 증정이 UPS에 해당됩니다. 물론 머쳔트를 더 세밀하게 분석하다보면 다른 UPS가 나올 수도 있지만, 일단 이게 강점인 건 확실하니까 이걸로 보는 사람들의 눈이 확 멈추도록 한다는 거죠. 참 그리고 눈이 확 멈춘다는 것에는 극단의 양 측면을 고려해야 합니다. 소비자, 수요자의 입장에서는 눈이 확 멈추는... 끌리는 것에 반응을 하기 마련이지만, 사회정서를 고려해야 하는 제휴마케팅 업체와 페이스북의 입장에서는 그게 달가울리가 없습니다. "데이트" 관련 앱을 홍보하면 거절당하기도 하며, "무료"같은 단어를 사용하면 광고 단가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마케터는 광고주가 아닙니다. 게다가 실전 마케터는 도덕과 양심을 지키기는 하지만, 그 선을 지키는 것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판단은 언제나 마케터의 몫입니다.
3단계입니다. 다른 마케터들의 카피를 참고하는 것입니다. 카피를 카피한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물론 100%의 모방은 허용하면 안되겠지만 공부는 해야겠지요. 공유, 조회수가 많은 것들은 어떤 형식으로 쓰여졌는지 찾아봐야 합니다. 부계정, 허위계정이 난무하는 세계이긴 하지만 10개 이상으로 댓글과 좋아요가 달리면 이건 진정성이 있는 것일텐데요. 사실 본인이 작업을 하지 않아도 누군가 이렇게 협조해준다는 것은 정말 제대로된 카피가 아닐까요?
여기까지 했으면, 카피라이팅을 작성하고 게시를 합니다.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는 싶지만, 그건 사실은 카피라이터와 문학적인 영역인데요. 이 포스팅에서 다루기에는 문제가 있고 그걸 알고 싶어하는 분이 있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왠지 인문학적인 강의가 될 것 같아서요. 알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페이스북마케팅을 위한 카피라이팅 방법론 시리즈의 다음 포스팅 등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힌트를 드리자면, 텐핑의 강사들과 고수익자들이 처음에 일을 배우러 가면, 하루에 카피라이팅 100개씩 쓰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 노력이 없이 고수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우쳐야 합니다. 많이 쓰고 많이 쓰고 많이 써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4단계는 게시한 카피라이팅에 대한 피드백입니다. 보통은 게시한 뒤에 그냥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도달이 300 정도가 일어날 때까지의 CPC, CTR을 점검합니다. 보통 CTR(Click-through rate)를 보게 되는데요. 이 CTR이 얼마나 높게 나왔느냐에 따라 카피의 성공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노출된 사람 중에 몇 %가 링크를 클릭했느냐는 것이니까 읽은 사람은 모두 빠져들게 했으면 100%가 나왔겠죠? 저처럼 무조건 화면을 끌어내리면서 좋아요만 클릭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테니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저같은 사람의 시선을 붙잡고 "더보기"를 클릭하고 결국은 링크를 클릭하게 만드는 것이 카피의 힘입니다. 그러니까 이 CTR을 보면서 계속해서 게시물을 수정해야 합니다. 보통은 3% 이상까지 올려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1%도 안될때는 과감히 포기하고 새로 작성하거나 다른 머쳔트를 찾아봐야겠지요. 광고를 중단할 생각이 없다면 CTR이 높게 나올 때까지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최적의 카피를 만드는 것이 여러분의 목표입니다.
이 정도 노력을 보였으면 CTR은 얼마나 올랐을까요? 많이들 버셨나요?
페이스북은 언제부터인가 기업가들이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는 통로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제휴마케팅을 하기로 결심한 한명의 개인이 자신이 돈을 투자하여 기업을 대신하는 광고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데.. 이렇게까지 하는데는 그만한 자신과 각오가 있어야 합니다. 광고가 필요한 기업의 직원이 100%의 일을 한다면, 제휴 마케팅을 하는 사람은 500%의 성과를 거둬야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전 마케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어볼까 하는데요.
- TV광고 부럽지 않은 카피라이팅의 방법
- 실전마케팅에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
- 어떻게 해야 CTR을 끌어올릴 수 있나
- CTR을 끌어올린 후에 어떻게 해야 참여율을 높일 수 있나
등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지만, 더 지식이 쌓이면 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관련 책도 읽고 있는게 워낙 많아서 머리가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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