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물론 페이스북에서도 URL 자체를 가지고 광고로 판단하고 게시를 못하게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는 검색에서 누락시켜버리거나, 저품질로 떨어뜨려버려서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고 후회하게 되지만... 그래도 페이스북은 게시할 때 친절하게 알려주는데요.
광범위한 데이타를 수집해서 당신의 게시글이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는 내용이었다는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은 이렇게 미리 알려주는 경우도 있고, 게시한 뒤에 사라지면서 알림이 오는(또는 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그냥 계정 비활성화가 되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자체가 그때그때 뜨는 화면이 다른 걸로 유명한데다.. 우리나라 시스템도 아니니 항변을 할 수도 없습니다.
AI의 한결같은 답변
정확한 내용은 안내할 수 없으니 양해를 바랍니다.
사실 이런 답변은 제가 많이 써왔던 터라.. 더이상 항변하기도 그렇습니다. 국민신문고에 고발할 건은 아닌게 분명합니다.
그럼 이렇게 답변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니... 이렇게 답변이 오기 전에 어떤 조치를 취하는게 정상일까요?
일단 URL에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이럴 때는 URL을 바꿔야 하니.. 그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텐핑, 애드픽 내에서 주소를 변경합니다.
텐핑의 경우, URL추가를 누르면 다른 URL이 제공됩니다.
애드픽의 경우도 단축주소를 발급하는 도메인을 클릭한 후에 링크 발급을 클릭하면 다른 URL이 제공됩니다.
URL 자체가 차단 당할 경우에, 이렇게 변경하다보면 통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별도의 단축URL을 발급받습니다.
텐핑같은 경우는 http://Ocayn.info 같은 도메인이 일괄적으로 배정되어 문제로 인식될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단축URL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단, 단축URL을 클릭했을 때 원하던 URL로 연결되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랜딩페이지를 만듭니다.
랜딩페이지 자체는 다른 URL을 가지게 되므로, AI로부터 당분간 피할 수 있습니다.
랜딩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으로 요즘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Launchaco인데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추가로 개설하거나 도메인을 신청하여 새롭게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랜딩페이지나 포워딩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은 저의 다른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crash55.tistory.com/88
하지만, 이런 방법들도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저의 랜딩페이지 블로그도 거의 반나절 만에 페이스북으로부터 부적절하다는 판정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네이버나 페이스북의 AI는 빅데이타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빠르게 인지하는 터라 금방 저의 URL을 차단시켜버리더군요. 하지만 며칠만에 다시 풀리기는 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사람은 늘 AI와 싸워야하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AI, 컴퓨터, 기계와 싸우는 것일까요?
AI를 만드는 것은 사람입니다.
AI가 아닌... AI를 코딩하는 사람과 싸운다는 생각으로 끝없이 투쟁하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승리는 쟁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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