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제 그럼 상품을 판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먼저 소싱의 과정입니다.
판매할 상품을 결정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건 팔고 싶은 물건을 팔지 말고... 팔릴 것 같은 물건을 팔라는 것입니다.
어느 강의에서나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면세 물품을 판매하는 것은 관세 포탈이고... 식품위생법(입에 닿는 모든 것), 건강기능식품의 금지 성분 등에 저촉되지는 않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2. 상품을 등록합니다.
상품명, 키워드, 이미지 등을 결정하고, 제작합니다.
중국어를 그대로 써도 팔리기는 하지만, 번역을 하는 편이 잘 팔린다고 하네요.
초상권, 상표권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인물사진인 경우는 얼굴이 안나오게 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3. 가격을 결정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듯이, 기본적인 마진율을 정해두어야 합니다. 다만 상품에 따라 변동을 해야겠지요. 오히려 적자가 나는건 아닌지... 본인의 인건비도 안나오는 건 아닌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4. 스마트스토어에 등록합니다. 그리고 다른 오픈마켓에도 등록합니다.
타오바오의 상품을 자동으로 스마트스토어 및 오픈마켓에 등록해주는 프로그램도 있고
보다 저렴하게는 하나의 상품을 스마트스토어 및 오픈마켓에 일괄 등록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으나
가격과 효과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5. 이제 주문이 들어오길 기다립니다. 등록한 상품이 정상적으로 노출되는지.. 어디쯤에 노출되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지인들에게 구매해줄 것을 부탁해서 판매횟수를 늘리거나, 주문이 들어왔을때 해야할 일들을 연습해야 합니다.
6. 고객에게 발송지연 내용을 안내해서 패널티를 방지합니다.
7. 해외 쇼핑몰에 상품을 주문합니다. 재고가 없다면 고객에게 알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8. 구매사이트와 배송대행업체를 통해서 배송현황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중간에 고객이 취소하는 경우 배송대행업체에 연락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9. 배송 진행 상황을 고객에게 안내해서, 주문 취소를 방지해야 합니다. 신뢰도의 측면에서 고객에게 연락횟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하네요.
해외 구매대행이 무자본 창업이라고 하는데... 이건 잘못된 표현이고
소자본창업이라고 하는 표현도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한달에 100만원을 벌고자 하고 10%의 마진율(세금, 수수료, 모두 제외하고 순 마진)이라고 한다면
900만원 어치를 타오바오에 주문해서 1000만원에 팔아야 합니다.
900만원의 카드값은 익월 청구일에 빠져나가겠지만
내 쇼핑몰에서 나에게 돈이 들어오는 것 또한 2주~30일 가량 소요가 됩니다. 구매확정과 연관이 있는 문젠데요.
나는 지속적으로 물건을 주문해야 팔수가 있는데
길게는 한달 가량 돈이 회수가 되지 않다보니
그동안 버틸 자금이 있어야 합니다.
결국 많은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소자본이 아닌 거대자본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얘기지요.
그리고 오픈마켓을 시작했다가 폐업을 하거나, 가장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부분은 결국 고객서비스(CS)라고 하는데요. 이 CS의 문제를 버텨내는데도 결국은 자본이 필요합니다. 젊은 나이에 성공한 창업자가 유튜브에 출연해서 이야기한 내용 중에.. 상식적으로는 교환/환불이 되지 않을 것 같은 물건도 그냥 자기가 환불해주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이건 리뷰/후기 점수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이었지만, 어쨌든 이렇게 하려면 결국 자본이 필요합니다. 손해를 감수할 줄 알아야하는 것이지요. 성공하려면 자본과 서비스정신이 있어야 하는건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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