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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how/Selling

도매매 오너클랜 온채널 위탁판매 대량등록으로 월천버는 방법

by 까칠한친절남 2020. 9. 9.

온라인 판매에 대한 본격적인 포스팅의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몇가지 설명을 하고 포스팅을 시작해야 할 듯 합니다.

 

위탁판매라고 함은 누군가로부터 위탁을 받아 대신해서 판매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단어를 설명하면서도 자기 반성을 하게 되는데요. 누군가 직접 팔수도 있는데 그것을 위탁한다는 것은 위탁을 하는 사람도 그만큼의 이득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위탁판매를 하는 판매자는 상위포식자에게 이용당하는 입장에 놓이게 됩니다. 저는 그렇게까지 생각을 못하고 시작했었네요.

 

상위포식자는 마진은 마진대로 취하면서도, 재고 부족에 따른 품절로부터의 고객불만으로부터도 회피할 수 있는 지위를 갖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위탁판매라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구매대행, 특히 해외구매대행과는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무재고로 유통시킨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고 하나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로 이해하는게 맞겠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위탁판매는 국내의 온라인 도매몰의 물건을 자신의 온라인스토어에 등록하고 구매가 일어나면 위탁배송을 시켜서 수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도매매, 오너클랜, 온채널 등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 외에도 도매토피아, 젠트레이드, 3MRO는 물론 무수히 많은 업체들이 있습니다. 또한 특정 카테고리만을 취급하는 도매사이트도 있고, 셀러오션 같은 곳에 가면 위탁을 의뢰하는 개인 판매자들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새롭게 알게되는 사실이 있는데요. 도매매, 도매꾹, 오너클랜, 온채널은 물론 대부분의 도매사이트들은 자신들이 도매몰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도매몰이 아닌 유통업자입니다. 도매업자들을 모아서 위탁판매를 하고자 하는 소매업자에게 연결을 시켜주면서 수익을 얻는 모델입니다. 그러니 결국 위탁판매를 하겠다고 팔을 걷어부치고 시작한 소매업자는 높은 가격에 판매를 일으키면서도 수익은 얼마 얻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포기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포기하지 않는 것만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이죠.

 

"셀링테크트리민군"이라는 유튜버의 영상을 열심히 봤습니다. 저런 도매몰만을 이용해서 위탁판매로 월2천만원 이상의 순수익을 얻는 사람으로 더 유명한 신사임당 채널에 출연하기도 했던 분입니다. 그의 성공비결은 명확합니다. 10년이 넘게 위탁판매를 한 경력이 있다보니 내공도 많이 쌓여서 이뤄낸 업적이겠습니다만 도매매, 오너클랜, 온채널에서 선택한 상품을 쿠팡, 스마트스토어, G마켓, 옥션, 11번가, 위메프, 티켓몬스터, 인터파크... 등에 모두 등록을 하는 것입니다. 10만개가 넘는 상품들을 등록하고 있으며 현재도 계속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갱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셀링테크트리민군"의 경우는 젠트레이드, 3MRO 같이 재고를 보유한 도매몰의 위대함을 강조하는 스타일입니다. 무재고에 따른 품절의 위험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어쨌든 그가 거래하는 도매몰은 2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롯데ON 같이 새롭게 생기는 온라인쇼핑몰이 있으면 무조건 입점해야한다고도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잠깐 온라인스토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의 전략적 투자입니다. 스토어팜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다가 SEO의 검색로직 등을 강화하면서 스마트스토어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는데요. SEO라는 단어에서부터 느껴지듯이 블로그의 로직을 표방합니다. 즉, 내가 등록한 상품이 상위권에 검색이 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블로그에서처럼 키워드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G마켓, 옥션, 인터파크, 11번가, 위메프, 티켓몬스터 등은 오픈마켓이라고 통칭합니다. 구매자들을 유입할 수 있는 광고를 대신해주고 그 물건을 팔 판매자에게 웹서버를 제공하는 것을 오픈마켓이라고 하는데, 물론 스마트스토어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사업자인 네이버는 시장을 바라보는 본질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픈마켓들은 판매자들에게 수수료를 받아내고 광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수수료를 더 받아내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탄탄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른 오픈마켓들을 구분하는 것은 다름 아닌 수수료 때문인데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수수료는 보통 3~5%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3%대의 결제수수료와 네이버쇼핑을 통해 판매가 일어났을때 부과되는 2%의 연동수수료를 합쳐서 5%가 조금 넘는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저는 오늘 연동수수료 무료로 선정되었습니다만). 하지만, 다른 오픈마켓들은 심지어 20%에 가까운 수수료를 챙겨가는 곳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고민이 생기는데요. 도매매 등에서 발견한 상품을 네이버에 검색해보시면 도매매가 제시한 가격보다 훨씬 낮게 판매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하지 말고 마진을 붙여서 팔아도 팔린다고는 하지만, 오픈마켓이 20%를 떼어간다고 생각하면 도대체 얼마의 마진을 붙여야하는 걸까요?

 

도매몰에서 만원에 구하는 물건을 12000원에 팔면 손해입니다. 부가세 등의 세금도 내야할테니까요.

거기에 내가 얻는 수익도 있어야할테니.. 15000원에는 팔아야할 것 같습니다.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그리고 하나더. 오픈마켓 중에 상품이 가장 잘 팔리는 곳이 바로 쿠팡입니다.

쿠팡은 스스로 오픈마켓이 아니라고 주장하는데요. 아이템마켓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쿠팡위너라는 시스템이 보여주듯이 스토어 개념으로 판매자의 물건들을 보여주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상품(아이템)별로 노출을 시켜줍니다. 엄청난 적자의 쿠팡이긴 하지만, 판매자에게도 최저가 경쟁을 하게 만드는 구조인데요. 어쨌든 수수료는 10% 정도로 다른 오픈 마켓보다는 그래도 적은 수준이라고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결국 위탁판매자는 5~20%의 수수료를 감안해서 판매가를 책정해야 합니다. 어느 마켓에 판매할 것인가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책정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거죠.

 

도매매 오너클랜 온채널 위탁판매 대량등록으로 월천을 버는 방법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많은 상품을 등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등록만 한다고 상품이 팔리지는 않는데요. 다음의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1. 같은 상품이라도 다른 판매자의 것과 구별될 수 있게 상품명을 차별화해야 한다.

2. 적어도 대표이미지(목록이미지) 정도는 바꾸어주어야 한다.

 

결국 무작정 대량등록은 힘들겠죠? 대량등록을 하는 와중에도 어떻게 하면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하나씩 다듬어야 합니다. 스마트스토어라면 키워드를 중심으로 해야할 것입니다. 이렇게 등록을 하는 와중에도 주변을 둘러보면서 왠지 팔릴 것 같다는 상품이 있다면 같이 등록을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셀링테크트리민군"님 같은 경우는 대량등록을 하는 판매자인 경우는 트렌드분석, 키워드분석에 그렇게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도매매 오너클랜 온채널 위탁판매 대량등록으로 월천을 버는 방법은 가능한 모든 마켓에 상품을 등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도 앞에 이야기한 것 처럼 마켓별 수수료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동솔루션을 이용해 대량등록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어떤 솔루션을 사용해도 도대체 쉽지가 않았습니다. 제 경우에 처음에는 카페24의 마켓통합관리가 연동이 되는 것처럼 나오길래 무료로 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정답이 아니었습니다. 이셀러스 무료체험으로 시도해봤는데 이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솔직히 이셀러스를 유료로 사용해야하는지는 아직도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마켓의 연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처음에는 쿠팡 때문이었는데요. 어떤 연동툴도 쿠팡을 제대로 연동시켜주지는 못합니다. 오픈마켓들마다 카테고리를 다르게 정의하기 때문인 것은 이해가 가는데, 쿠팡같은 경우는 무조건 옵션이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쿠팡이 카테고리별로 지정한 옵션이 상품마다 달려있어야 합니다. G마켓과 옥션도 이와 비슷한 측면이 있는데요. 옵션이 필수가 아닐 수는 있지만, 특정 카테고리는 색상, 사이즈와 같은 옵션이 반드시 등록되어야 합니다. 결국 지금은 어떤 솔루션들도 이를 명쾌하게 해결시켜주는 것이 없었습니다. 대충 등록해보자하고 처리하고 나서 각 오픈마켓의 화면에 들어가보면 이상하게 등록이 되어있으니 판매가 일어날리가 없습니다.

 

이대로면 진정한 정답은 수동, 개별 등록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수한 마켓에 하나씩 정성들여서 상품을 등록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인 경우는 키워드에 신경을 써가며 상품명을 결정한다.

모든 마켓에 등록을 하면서는 다른 판매자와 구별되는 대표이미지를 사용한다.

마켓별 수수료를 감안하여 판매가격을 다르게 책정한다.

그리고 이것을 반복한다.

 

하나의 상품을 등록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셀링테크트리민군"님의 이야기처럼 이렇게 계속해서 반복하면 분명히 판매가 일어나고, 월천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셀링테크트리민군"님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유튜브 영상이 끝나면서 늘 한결같이 "모두 다 잘될겁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선한 마음 때문이기도 합니다.

 

시간=돈입니다.

돈을 벌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적은 시간만 일하고 큰 돈을 벌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결국은 시간=돈의 논리를 깨닫고, 시간으로 돈을 얻은 뒤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특출난 능력을 가진 예외적인 케이스들은 제외해야겠지만요.

 

기분나쁜 도매몰을 사용하는 위탁판매 만으로도 분명히 월천, 이천은 벌 수 있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얼마나 쏟느냐에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 단계는 기분나쁜 도매몰에 납품을 하면서... 상위포식자가 되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그렇게 될겁니다. 다 잘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