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는 정말 쿠팡파트너스가 인기가 많았었고 많은 분들이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자동으로 포스팅해주는 프로그램까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고 저도 써본적이 있을 정도였네요.
그 후, 올해 초 쯤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는데요. 쿠팡파트너스 포스팅을 하면 저품질에 걸린다는 소문이 돌았고, 실제로 그런 것으로 대부분 확인이 되면서 쿠팡파트너스를 하는 분들이 대폭으로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제가 놀란 것은 여전히 유튜브나 블로그 쪽에는 쿠팡파트너스 수익을 인증하는 글이라든가, 돈을 많이 벌었다는 영상, 포스팅 등이 많이 있는데요.
그래서 저도 어제 시도를 해봤기에 먼저 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어제 네이버의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포스팅들입니다. 이 중에 세개의 글이 검색 누락이 되었고, 검색 누락된 포스팅들에는 쿠팡파트너스 제품 홍보를 넣어두었더랬습니다.
"여성분들의 로망을 실현시켜드려요", "모바일 게임 미호: 천년의 사랑 사전예약 홍보해야되는데...". "이제까지 이런 디펜스게임은 없었다!!" 세개의 포스팅이 검색누락이었습니다.
살짝살짝 고쳐봐도 노출이 되지 않길래, 쿠팡파트너스 관련된 내용을 아예 지워버렸더니 다시 검색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일부러 저렇게 테스트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저 다섯개의 글들은 모두 비슷한 시간에 포스팅이 되었고, 쿠팡파트너스 내용을 넣은 글들만 누락이 되는 것으로 보았을때, 여전히 네이버는 쿠팡파트너스 관련 글에 대해 엄중한 누락조치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포스팅한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나름 URL을 변환해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먼저, 제가 사용한 URL 변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URL변환 방법으로 많이 알려진 방법은 bilty, Tiny, Short 등이 있는데요. 제가 시청했던 유튜버가 사용한 방법은 Tiny더군요. 전 사실 이 단축 URL 주소들도 워낙 많이 알려져있기에 불안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사용한 방법은 네이버의 QR코드 생성 기능이었습니다. 네이버의 QR코드도 URL 변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URL 자체가 네이버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포스팅 또는 광고를 보는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색누락을 당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확신할 수 없는 것이, 페이스북의 비즈니스관리자에서 URL을 입력하다보면 어떻게 변환을 하더라도 원래의 URL에 대해서 인식을 해내는 것 같더군요. 로딩속도가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변환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생각이 되지만,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네요.
어쨌든 저는 다시 쿠팡파트너스를 해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팁을 발견했거든요.
그래도 쿠팡파트너스를 해보고자 하시거나, 하다가 포기하셨던 분들을 위해 해당 내용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쿠팡파트너스에 대해 알아볼게요.
쿠팡파트너스는 블로그에 포스팅한 나의 링크를 클릭한 사람이 24시간 내에 쿠팡의 상품을 구매하면 제가 3%의 수익이 들어옵니다. 친구 추천 등으로 가입한 경우는 추가 1%가 들어오니까, 새로 해보실려는 분들은 추천인 아이디로 AF6668807를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와 가입하시는 분 모두 1%씩 추가되니까요.
사실 최근 제가 쿠팡의 판매자 입장도 되다보니까 조금 불편하게 생각되는 것이 있는데요. 쿠팡에서 상품을 팔게 되면 쿠팡은 10% 이상의 수수료를 가져갑니다. 오픈마켓 중에서는 저렴한 편이라고 하지만, 판매자의 마진은 "소비자의 구매가격 - 상품 매입가격 - 쿠팡수수료 - 부가가치세" 정도로 계산이 되기 때문에 판매자는 상품 매입가격의 20%의 마진을 책정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얻는 순수익은 5%가 되기도 쉽지 않다는 것이죠. 어쨌든 쿠팡이 가져가는 10% 이상의 수수료에는 쿠팡파트너스로 상품을 홍보해준 사람에게 지급되는 3%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쿠팡은 이처럼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장해나가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소비자가 마케터가 되어 상품을 홍보해주는 구조는 아마존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오래전부터 사용되던 방식이지만, 최근 쿠팡이츠, 로켓배송 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정말 적자보다 시장장악을 우선시하는 기업이라는 느낌이 들수밖에 없네요. 쿠팡이 얼마나 이상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는 나중에 포스팅할 기회가 있을 것 같으니,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다시 쿠팡파트너스 팁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두가지를 말씀드릴텐데, 핵심이니 잘 기억해두세요.
먼저 어떤 상품을 홍보하느냐는 관점인데요. 내가 홍보하는 상품을 클릭해서 쿠팡에 접속한 사람이 반드시 그 상품을 사야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나의 포스팅을 보고 고가의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는 극히 적을 뿐더러 링크를 클릭한 사람이 24시간내에 구입만 하면 전환이 일어나게 하는 구조이니 클릭만 하게 만들어도 절반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인기있는 상품군은 역시나 식품 카테고리입니다. 맛있는 짜장면 사진에 이끌려서 쿠팡에 잠시 접속했다가, 다른 상품을 구입한다거나 해도 온전히 제 수익이 되는 것이죠. 넛지 효과를 이용해서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쿠팡에 접속하게 만들것인지만 고민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검색 누락이 된다면서 어떻게 포스팅을 하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로딩속도가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변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찾았습니다.
"N사의 제재로 인해서 쿠팡파트너스 간편링크를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제재들을 우회하면서 오히려 전환율도 올라가고 자동홍보까지 되는 획기적인 서비스입니다."라고 홍보하는 곳인데요. 사이트 주소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로 요청해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N사에게 미움받지 않고, 쿠팡파트너스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과 팁을 알았으니, 심기일전해서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디지털노예드가 아닌 디지털노마드가 되는 날까지 주~욱 포스팅을 이어나가고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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