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들어오신 분들에게는 먼저 죄송합니다. 정확히 어그로에 이끌려서 오신게 맞습니다. 다만, 이것은 유튜브의 썸네일, 페이스북 광고의 카피라이팅, 인스타그램의 사진에서 보이는 기법에 따른 것이니 그렇게 억울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목과 관련된 기법에 대해서는 아래 저의 다른 포스팅들을 참고해주세요.
유튜브 썸네일 보고 클릭했다가 후회하신 적 있으시죠? 위에 글들을 읽으셨다면 그렇게까지 분노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블로그 제목이야말로 유튜브의 썸네일처럼 사람들을 혹하게 하는 기술을 심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최근의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 글들을 보면, 다시금 블로그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블로거지, 악성블로거 들은 점차 정화가 되어가는 것 같고, 파워블로거가 인플루언서로 바뀌어가면서 블로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블로그가 더욱 각광받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있으니... 여러분들은 지금이라도 블로그 포스팅에 전념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1일 1포스팅...?
앞서 제가 어그로성 제목이라고 고백하였음에도 여기까지 읽으셨던 분들은 필히 끝까지 읽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작성된 것이 양질의 포스팅인지... 검색엔진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포스팅인지를 이야기하고자 하니까요. 네이버의 공식적인 입장을 위주로 이야기해볼 건데요. 결국 제가 어떤 이유로 "블로그로 월천 법니다. 블로그로 바라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에 공통되는 로직"라는 제목을 적게 되었는지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위의 저 포스팅 같은 경우는 검색 누락, 저품질에 대항하기 위해서 네이버AI를 시험해보기 위한 것이었는데요. 현재도 누락되지 않고 잘 검색이 되고 있습니다. 저의 포스팅 횟수가 워낙 많다보니 이 블로그 저 블로그 왔다갔다 하시게 만들어서 죄송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되신다면 제가 링크를 건 다른 저의 포스팅들은 지금 이 포스팅을 먼저 보신 이후에 다시 하나씩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저 글에서 이야기한 핵심 중 하나는 네이버AI의 존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지금 이 포스팅의 경우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고 있는데요. 대부분 검색엔진의 알고리즘, 즉 AI는 비슷한 로직을 적용하고 있을 것이라는 테스트 결과가 있기에 네이버AI를 대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실제로 네이버와 다음의 검색엔진은 구글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AI를 프로그래밍하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AI에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편타당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준을 적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법률과 규정들이 그렇게 정의되어야 하듯이 말이죠. 사람의 감성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것까지는 AI에게 코딩을 할 수는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은 AI의 눈치를 봐야만 합니다. 즉, 현실세계로 따지면 현실의 법률과 규정을 따라야 하는 것이죠. 어뷰징이라고 이야기하는 일탈행위를 빗대어서 이야기하면 현실세계의 법망을 피해가는 방법을 알아냈다고 누군가 그것을 자랑하듯이 내세워서 이야기했다고 칩시다. 그것을 모두가 똑같이 따라하게 되면, 결국은 이와 관련된 법령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걸 검색엔진으로 바꾸어 이야기하면 AI가 어뷰징임을 깨닫고 제재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어떻게보면 어그로가 제일 심한 유튜브 분야가 이런 문화를 조장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얼마전 대부분 노란딱지가 붙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하게 된 이유이기는 하지만,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하기 위해서 네이버의 공식 입장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실 이게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에 모두 공통되는 로직입니다.
블로그 검색과 관련된 소문의 상당수는 블로그 콘텐츠 품질에 대한 고려 없이 검색 이용자 만족도가 떨어지는 블로그라 하더라도 ‘검색 상위에 노출될 수 있는 꼼수’와, 지금은 검색에 잘 노출되고 있지만 한 순간에 어뷰징으로 분류되어 검색 결과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의무적으로 지켜야 하는 수칙’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적화 블로그’나 ‘저품질 블로그’ 등 네이버 블로그 검색 랭킹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잘못된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블로그 검색과 관련된 소문을 모아 진위 여부를 알려드립니다.
따지고 보면, 이 내용은 사실 꽤 오래된 것들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와 블로그의 세계 속에서는 정말 엄청난 뇌피셜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뇌피셜을 이야기하는 분들 중에 상당수는 이 포스팅의 제목처럼 어그로를 끄는 제목들로 조회수를 올리고 있죠.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그들은 네이버의 공식 입장보다 더 법과 규정을 잘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네이버 공식입장의 Q&A를 통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터는 저의 의견입니다)
많은 포스팅은 삼가고 하루에 1~3개씩 시간을 두고 포스팅한다?
그리고 꾸준히 올려야 저품질을 탈출한다?
정답. X
한 주제에 대해 빨리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고 싶어서 글을 반복적으로 쓰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고, 정확하게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글을 쓰면 오히려 어뷰징으로 오판될 수 있습니다.
☞ 하루에 10개까지 포스팅한 적도 있지만, 그걸로 문제가 된 적은 없습니다. 00일만에 0만원 벌었다는 유튜버의 글에서도 하루에 많은 갯수의 포스팅을 했다고 합니다. 하루의 포스팅 갯수는 성실함의 문제이지 그것 자체로 문제가 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상업적인 블로그가 아닌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리면 일상 글을 적어야 한다?
상업용 블로그는 매일 일상 글을 올려야 한다?
정답. X
검색에 잘 나오려면 "놀 시간에 일상 글이라도 포스팅해라"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검색 결과를 고려한다면 결코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특히나 기업이나 단체의 블로그라면 누구보다 가장 잘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콘텐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있는 정보와는 별 관계없는 맛집 소개나 생활 정보 등을 포스팅하는 것은 검색 결과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일상 글인지 여부는 관련이 없습니다. 기존에 이용자가 써왔던 주제가 있다면 그 주제와 관련하여 검색 이용자의 입장에서 유용한 정보를 쓸수록 C-Rank가 높아집니다.
즉, 결론적으로 10개의 일상 글보다는 전문성을 살린 1개의 글이 검색을 통한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훨씬 검색 결과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조금 어려운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포스팅을 하다가 장기간 멈춘다고 해서 지수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다만,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 지수가 올라가서 나의 지수를 역전할 뿐입니다). 그리고 네이버 공식입장의 다른 글에서는 이제까지의 블로그 주제와 다른 주제로 포스팅을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거나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해도 된다라고 C-Rank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정확히 이야기하면 다루는 주제 모두에 대하여 나름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블로그의 지수는 각 주제별로 결정되는 것이지 주제별 상관관계에 따라서 지수가 차감되지는 않는 것이라고 하겠네요. 즉, A라는 주제를 다루다가 갑자기 B라는 주제를 다룬다고 해서 A주제에 대한 C-Rank가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만, 기대했던만큼 C-Rank가 올라가지를 않았으니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심리적인 박탈감은 있을 수 있겠네요.
블로그를 장기간 관리하지 못하면 저품질이 된다?
정답. △
저품질 블로그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블로그를 장기간 관리하지 않을 경우 활동성이나 전문성이 떨어져서 작성하고 있던 주제에 대한 C-Rank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꾸준히 블로그를 관리하면 C-Rank가 높아집니다.
☞ 이건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최근의 네이버AI는 새로 등록된 포스팅을 선호하는 쪽으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즉, 나의 포스팅이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하더라도 그 순위는 계속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점차적으로 뒤로 밀리게 되어있습니다. 어찌보면 오래된 정보로 인식되는 것이다보니 당연한것일 수 있는데 과한 욕심이 아닐까요? 당연히 다시 열심히 포스팅을 하게 되면 순위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품질 블로그라는 개념은 존재합니다. 네이버AI가 고의적으로 C-Rank를 떨어뜨리거나 SPAM블로그로 분류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색에 잘 안나오면 블로그를 초기화하거나 버려야 한다?
정답. X
어느 순간 어떤 글을 써도 통합검색 결과에 블로그 포스트가 노출되지 않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어떠한 노력을 해도 다시는 통합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으니 차라리 새로 블로그를 시작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 패턴으로 블로그 운영을 반복하는 것은 적절한 해결 방법이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이건 네이버 블로그가 공식적인 입장이라서 이렇게 이야기한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검색엔진, 고객센터를 상대해본 경험에 따르면 무조건 매달리기는 어려운게 맞는 듯 합니다. C-Rank의 개념에서 접근을 했을 때, 그동안 쌓아올린 C-Rank를 초기화시키고 다른 블로그가 +5점씩 가산점을 받을때 저품질로 낙인시킨 블로그는 +1점씩 가산점을 받는다고 프로그래밍을 했을 수 있습니다. 또한 SPAM블로그라고 Database에 넣어두었을 수도 있습니다. 노력을 한다고 +5점을 받는 상태로 바뀔 것인지... SPAM Database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인지는 네이버같은 검색엔진의 AI와 그 AI의 프로그래머만 알고 있는 영역일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입장처럼 노력을 해서 잘못된 점을 고쳤다고 하더라도 네이버AI가 전체 블로그에 대해서 주기적인 점검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블로그를 개설하고 똑같이 어뷰징을 하면 똑같이 저품질이 저품질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라고 하겠습니다.
유입 수 500명은 유지해야 저품질이 풀린다?
정답. X
유입 수에 대해서는 “몇 명 이상이 들어와야 한다”라는 기준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특정 수(500명) 이상을 유지하려고 스트레스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블로그가 활성화되어 있을수록 C-Rank가 상승하므로 특정 수 이상을 반드시 채울 필요는 없지만 유입 수 정보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기준, 유입 수 500명은 보편적으로 이야기하면 블로그체험단 기준 정도입니다. 단언컨대 유입 수를 5000명 이상으로 올리면 저품질을 풀 수 있습니다. 말장난이긴 하지만 5000명 이상이 들어오게 되면, 그때는 저품질이 풀린 것이 맞습니다.
방문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거나 공감이 급격히 늘어난 경우 저품질이 된다?
반대로 스크랩, 댓글, 공감을 늘리면 검색 결과에 잘 나온다?
안 좋은 블로거와 이웃을 맺으면 내 블로그도 안 좋아진다?
정답. X
방문자 수의 급증이나 공감의 급증과 같이 글 작성자가 제어할 수 없는 지표가 급증하였다고 검색 랭킹에 직접적인 이익을 주거나 불이익을 주지 않습니다.
경쟁블로그의 검색 노출 순위를 낮추기 위한 행위, 대량 아이디를 기계적으로 생성해 거미줄처럼 이웃을 맺는 어뷰징 패턴, 스댓공 품앗이 등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조작이 가능한 지표는 신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특정 블로그를 검색 결과 상위로 올리기 위해 각종 불법적인 툴을 이용하여 방문자 수를 속이는 등의 행위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은 통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각종 스팸 필터링과 어뷰징 제어 시스템이 그런 시도를 막고 있습니다. 이런 행위는 불법이므로 무심코 따라 해서는 안 됩니다.
☞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다루던 주제와 다른 주제를 다룬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도 없습니다. 갑작스런 조회수, 방문자수의 증가나 이웃, 서로이웃추가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블로그 체류시간입니다. 방문자가 갑자기 100명이 늘었으나 글도 읽지 않고 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면 그것은 당연히 블로그 지수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포스팅의 글자수가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체류시간 때문입니다. 요즘에 동영상을 포함한 포스팅이 각광을 받는 것도 이러한 체류시간의 문제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깨끗한 IP 주소에서 포스팅을 해야 한다?
정답. X
평소 상업용 홍보성 포스팅을 많이 하는 IP 주소 대역에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 검색 결과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이른바 ‘청정 IP 주소’를 쓰기 위해 중요한 포스팅은 외딴 섬으로 가서 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PC방 등의 공공장소에서 포스팅하거나 해외 여행 중 외국에서 포스팅하는 등 정상적인 상황에서 매우 다양한 IP 주소가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IP 주소 정보만으로는 해당 IP 주소 대역에서 생산된 문서가 스팸 문서인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스팸 필터에서 활용하는 IP 주소 정보는 블로그의 생성에서 유통까지 스팸 문서의 여러 가지 특징적 패턴들과 결합했을 때만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보통의 정상적인 블로거라면 굳이 IP 주소를 신경 쓰실 필요가 없고, 포스팅 중간에 IP 주소가 바뀌는 것 역시 일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앞서 블로그 포스팅 회수와의 상관관계에 대한 의문과 비슷한 이야기일 듯 합니다. 페이스북이나 텐핑, 애드핑, 디비디비딥같은 제휴마케팅의 경우는 IP, DeviceName, MacAddress 등까지도 체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페이스북은 정말 무섭게도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계정 비활성화'를 걸어버립니다. 하지만 블로그에서만큼은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어뷰징적인 행위들을 해놓고 IP주소에서 원인을 찾는 것일 수 있습니다.
글을 붙여 넣으면 안된다?
정답. X
사람에게 불가능한 비정상적인 타자 속도로 글이 작성되면 기계가 글을 작성한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계가 작성한 글은 스팸 문서로 분류해 검색 결과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타자 속도를 계산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글 작성 시각 간격과 글 길이를 고려해 평균적인 타자 속도를 계산합니다.
그렇다면 ‘붙여넣기’로 글을 쓴 경우는 직접 타자로 입력한 글보다 당연히 작성 시간이 짧으니 스팸 문서로 분류되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실 수 있는데,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두 개의 포스팅을 위해 기계를 사용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즉, 글을 붙여넣어서 과도한 타자 속도로 포스팅했더라도 그 포스팅이 스팸 문서로 분류될 만큼 다량의 반복적 포스팅이 아니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하루에 10개의 포스팅을 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품질의 우려가 있기에 예약발행을 하라고 권유를 많이 하는데 예약발행을 같은 시간에 포스팅되도록 하는 분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다른 사람이나 업체가 준 원고를 과도하게 붙여넣기 함으로써 발생하는 저품질입니다. 정상적인 행위였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인데 이또한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글을 수정하면 안된다? 카테고리를 이동하면 안된다?
정답. X
'글을 수정하면 검색 결과 노출에 불이익이 있다'라는 소문은 그 출처가 어디이고 어떤 근거 때문인지를 가늠할 수 없는 황당한 소문중 하나인데요, 이러한 소문 때문에 오·탈자나 틀린 정보가 있어도 수정하지 못하는 블로거분들이 많았다는 것은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정 게시물 하나를 생성해 두고 검색량이 많은 이슈 검색어를 업데이트하면서 검색 트래픽을 늘리려는 패턴의 어뷰징이 과거에 잠시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만 이러한 어뷰징을 감지하는 조건이 글의 수정 여부는 아니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어뷰징 경험으로부터 비롯된 소문이라면 헛다리 짚은 격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포스팅한 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하고, 카테고리를 옮기고 비공개로 전환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도 많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기 보다는 유사문서의 문제가 더욱 큽니다. 해당 포스팅을 삭제했다고 해서 네이버, 다음, 구글 등의 검색엔진의 캐시에서 바로 삭제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캐시에서 삭제되기 이전에 다른 곳에 같은 포스팅을 하게 되면 중복문서, 유사문서의 문제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캐시가 수집하고 활동하는 시간에 대한 안배를 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글의 수정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제목 등을 수정함으로 인해서 검색순위가 재조정될 뿐입니다. 포스팅을 수정해서 순위가 올라간 사람은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순위가 떨어진 사람은 이런 소문을 퍼뜨리기 마련입니다.
포스팅이 무지하게 길어져 버렸네요. 끝까지 읽느라 수고하신 분들 덕분에 체류시간이 길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목대로 블로그로 월천을 벌기 위해서는 이렇게 긴 포스팅을 해야 합니다. 물론, 제가 월천을 벌리는 없습니다만 이런 글을 꾸준히 포스팅해야 하며,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을 파악하되 AI, 즉 법과 규정이 지키는 테두리 내에서 명확한 키워드(주제)를 뽑아낼 수 있는 포스팅을 해야 합니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는 스마트스토어에도 적용되는 공통 로직은 내용(상품)과 일치하는 썸네일(상품명)입니다. 이렇게하면 어뷰징이 되지는 않을까 싶으면서도 조회수와 수익을 위한 포스팅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포스팅으로 블로그 지수를 차근차근 쌓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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