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구글 애드센스 핀 번호 발급~
오늘 구글로부터 메일이 도착하였습니다.
메일 제목은 "조치 필요: 애드센스에 등록된 수취인 주소를 인증해 주세요"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읽어보니 기쁜 소식인데요.
애드센스 핀 번호가 담긴 우편물을 등록된 주소지로 발송했으니까, 받으면 확인하고 입력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영어가 한글로 번역이 되다보니 생기는 문제일까요? 아니면 워낙에 좀 까다롭기로 소문난 구글이기 때문에 그러는 것일까요? 구글은 꼭 이렇게 무서운 제목으로 메일을 보내오는 것 같습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조치를 취하십시오"
바로 구글 애드센스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봅니다.
홈 화면 대쉬보드에 오늘 날짜로 애드센스 핀 번호를 우편 발송했고, 도착까지는 2~4주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구글 코리아도 있지 않나요? 한국에서 보내와도 될텐데 굳이 이렇게 오래 걸리게 국제우편으로 보내올 것 까지는 없는데 말이죠. 하긴 이전에 관련 글들을 보면 국제우편으로 오는 것이 맞고 유튜브의 실버버튼도 국제우편으로 온다고 하니 초짜인 저로서는 이런 것에 불만을 가지면 안되겠지요.
자세히 보기를 클릭하고 더 많은 정보를 얻어봅니다. 수익이 확인 기준액에 도달하면 애드센스 핀 번호를 수취인의 주소로 보내주는 것이고, 본인 확인을 요청한 경우는 본인 확인이 완료될 때까지 애드센스 핀 번호를 보내주지 않는다고 나와있네요.
다행히 본인 확인 요청은 없었습니다. 요즘 페이스북 계정도 여러개 만들고 구글 계정도 여러개 만들고, 게다가 얼마전에 구글 애드센스 대란일 때 추가적인 애드센스 승인도 받은터라 그렇게 떳떳하지는 않았거든요. 어쨌든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하니 조금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애드센스 핀 번호 수신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같은 글이 늘 나타나있는 상황이므로 2~4주 이내에 도착하지 않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다만, 4개월 이내에 애드센스 핀 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애드센스 광고 게재가 아예 중단된다고 하니 기다림의 한계점은 2개월 정도로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노파심에 혹시 수취인 주소가 잘못 되어 있을까봐 확인했으나, 다행히도 제대로 입력되어 있었네요.
지금 상태는 "주소를 확인하지 않아 지급이 보류 중입니다."라고 나와있는 상태인데요. 애드센스 핀 번호가 도착하지 않아 입력할 수 없고, 확인할 수 없는 것인데 구글은 꼭 이런 식으로 무섭게 만듭니다. 확인할 수 있는데 확인하지 않은 것이 아니란 말이죠. 우편물이 정상적으로 도착을 해서 애드센스 핀 번호를 입력하고 나면 사라질 문구일테지만, 당분간은 이 빨간색 느낌표와 분홍색 바탕의 글귀를 봐야한다는 것에 뭔가 찝찝함이 사라지질 않습니다.
그렇다면 수익 확인 기준액이라는 것은 얼마일까요?
제 구글 애드센스 계정에 표시된 내 수입은 현재 3.62달러입니다. 사실 3.62달러는 지난 9월까지의 수익합산액인데요.
월별로 나오는 것인지 이상하게 10월달 금액은 아직까지는 9월달 금액에서 추가 합산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검색해서 알아낸 바에 따르면 애드센스 핀 번호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기준인 수익 확인 기준액은 10달러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저는 10월 18일을 기준으로 애드센스 수익이 10달러를 넘었다고 예측해볼 수 있겠네요.
위 이미지에도 있지만 지급 기준액은 100달러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제 10달러를 벌었으니 100달러까지는 달려주어야 외화벌이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요즘은 이런 애드포스트, 애드센스 수익에 대해서 조금 다른 생각이 들고 있는데요. 저도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다보니 광고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군요. 결국 제가 지출하는 광고비가 사용되는 곳이 바로 이런 애드센스 광고인 것이니 구글로부터 수익을 얻는 측면과 구글에 광고비를 지급해야 하는 양쪽의 측면을 모두다 경험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직접적으로 내가 지출한 돈을 내가 받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광고비로 지출하는 비용보다는 많은 수익을 얻어내야 하는 입장이라고나 할까요?
수익이 좀더 많아지면 기술적인 연구를 계속 해봐야할 듯 합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는 올해 4월에서야 시작한 블로그인데요. 지금도 상태가 많이 안좋습니다. 그래서 다음 검색엔진으로부터의 유입이 거의 없습니다. 다음 고객센터에 이야기해서 재수집되도록 처리하고 저품질을 벗어나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결과는 거의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저품질에 이어 티스토리 블로그도 저품질을 맞다 보니 의욕을 많이 상실한 것이죠.
그리고 처음에는 이 블로그 말고 하나의 블로그를 더 키웠고, 그 블로그는 완전한 저품질로 빠져버렸습니다. 다음 검색엔진에서 URL이 검색조차되질 않으니 이제는 포기해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블로그도 애드센스 승인은 나있는 상태이니 참으로 안타깝더군요.
그래서 다시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고, 그 블로그에 키워드를 공략하는 포스팅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드디어 애드센스 수익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것 같네요. 역시 키워드가 답인 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얼마전 애드센스 대란 때 블로그를 급하게 하나더 만들고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블로그는 총 네 개가 되었네요. 하지만 하루에 포스팅할 수 있는 양은 정해져있으므로 어차피 결과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한 명 더 있었으면 좋겠네요. 부지런한 분신으로요.
이제는 수익을 높이기 위해 더 열심히 포스팅을 해야할 듯 합니다. 그러다보면 다음 검색 엔진 유입이 없이도 이 블로그의 방문자, 조회수도 높아지지 않을까하는 헛된 기대도 가져봅니다.
이상으로 애드센스 핀 번호가 발급되었다는 기쁜 마음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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