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브라우저 프리징 또다른 해결방법 flags QUIC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한대로 해결이 잘 되었나 싶었고 열흘 정도 잘 사용했습니다만 또다시 "응답없음", "프리징" 현상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크롬브라우저 응답없음. 다양한 해결방법 총 정리

 

그래서 이번에는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찾아내서 적용하였는데요. 지금부터 어떤 방법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해결이 안되시거나 이전 포스팅보다 이 포스팅을 먼저 보신 분들은 이 방법을 먼저 적용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먼저 크롬브라우저의 주소창에 chrome://flags를 입력하고 이동합니다.

 

실험 기능이라는 무서운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조정하는 부분은 그렇게 크리티컬한 부분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여기 보시면 "사용 설정된 기능은 이 브라우저의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됩니다."라고 나와있는데요. 저처럼 사용자별로 브라우저를 2개 이상 띄워놓고 작업하시는 분들은 아무 사용자에서나 한번만 작업을 해주면 됩니다. 말 그대로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설정이니까요.

 

그 다음 아래 내용에서 Experimental QUIC protocal을 찾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CTRL+F(찾기) 기능을 이용해서 QUIC를 찾았습니다만, 사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Default로 되어 있는 값을 Disabled로 변경해줍니다.

 

 

여기까지 하시면 완료인데요. 적용이 되기 위해서는 크롬브라우저를 재시작해야 합니다. 크롬브라우저의 하단에 생성된 "지금 다시 시작"을 클릭하면 크롬브라우저가 재시작되고 이제 변경사항이 적용된 것입니다.

 

변경사항이 제대로 적용이 되었는지 확인하시려면 다시 주소창에 chrome://flags를 입력하시면 되는데요. Experimental QUIC protocal이 disable로 되어 있으면 제대로 적용이 된 것이죠.

 

QUIC는 Quick UDP Internet Connections의 약자로 UDP 통신 방식 중의 하나인데요. 구글의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이라고 합니다. 이전에 방문했던 적이 있는 사이트에 다시 연결할 때는 더욱 빠르게 연결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인데, 아직 최적화가 되지 않은 것인지 이렇게 문제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크롬브라우저 응답없음이나 프리징 등이 아닌 느려짐, 빠르게하기 등으로 검색하면 이런 해결방법이 제시되고 있네요.

 

이게 단순히 PC에서만 있는 현상은 아닌데요. 노트북, 스마트폰, 타블렛 등애서 사용하는 크롬브라우저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 해결하면 된다고 하더군요.